G05-7182802122

2014국감

심재철, 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는 관피아 세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9-29 11:13 KRD7
#2014국감 #심재철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관피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안양동안을, 기재위)은 금융위원회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은행연합회와 저축은행중앙회는 관피아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이 금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84년부터 현재까지 은행연합회 역대회장 10명중 8명이 기획재정부 또는 한국은행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고 기획재정부 출신은 7명, 한국은행 출신 1명이며, 순수은행권 출신 회장은 국민은행장 출신인 이상철 회장(5대), 한미은행장 출신인 신동혁 회장(8대) 단 두 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심 의원은 “모피아는 관피아의 원조어이며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우리사회에 공공개혁을 통한 관피아 척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은행사태로 인한 국민피해나 국민혈세가 낭비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은행연합회 회장인 박병원 회장이 재정경제부 제1차관 출신이고,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현) 역시 재경부 국고과장출신으로 파악됐으며 은행권을 관리 감독하는 금융위나 금감원의 기관장이 모두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구성돼 있어 은행권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 질수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NSP통신

한편, 우리나라는 2008년 키코 사태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많은 피해를 보았으며, 예금보험공사는 부실로 인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사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2014년 8월까지 27조 1158억 원의 국민혈세를 지원했으나 현재 3조 7684억 원만 회수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989484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