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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차 상용화 박차 가한다

NSP통신, 김기락 기자, 2008-07-24 18:03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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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기락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 될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사업본부’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사업단(단장 홍성안)은 지식경제부가 시행 및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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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자리한 현대·기아차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사업본부는 앞으로 수도권에서 운행되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운행기점으로 활용된다.

또 전국에서 운행되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들의 주행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준공식과 동시에 독자 개발한 80kW급 연료전지스택을 탑재한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수소연료전지사업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전달했다.

수소연료전지사업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를 차량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차량 운행 및 결과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현대·기아차는 운행자료를 확보해 완성도 높은 제품개발에 이용하는 한편, 홍보 및 교육 과정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 미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날 준공식에서 “모니터링 사업본부는 실제 주행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관리, 연구에 반영함으로써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모니터링 사업본부 준공식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수도권내 8대의 투싼 연료전지자동차와 4대의 스포티지 연료전지자동차, 2대의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2010년 7월까지 성능을 향상시킨 제2세대 수소연료전지차 18대, 수소연료전지버스 2대를 추가로 투입해 수도권, 충청, 경남, 전남, 제주 지역에서 총 34대의 수소연료전지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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