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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투쟁 공동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1시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현대차 그룹 정몽구·정의선 부자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9월 18일과 19일 현대차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1179명에 대해서 정규직이라고 판결했다”며 “대한민국 검찰이 불법의 수호자, 불법파견의 은폐자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 정몽구, 정의선 두 부자를 구속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2010년 7월 22일 대법원은 ‘컨베이어벨트라는 자동흐름방식의 자동차 조립·생산 공정은 합법도급이 아니라 불법파견’이라고 판결했고 2010년 11월 12일 서울고등법원은 대법원의 판결대로 현대차 아산공장 근로자 4명에 대해 현대차의 근로자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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