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아들 민국이의 얼굴에 난 상처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송일국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민국이가 성화 봉송 과정에서 행인들에 의해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국이의 얼굴에 난 상처는 성화 봉송 전날 잠을 자다 스스로 얼굴을 긁어 생긴 것이다”고 해명했다.
송일국은 지난 17일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일명 삼둥이)와 인천 연수구에서 19일 개막해 다음달 4일까지 15일간 펼쳐지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참여해 했다. 이날 봉송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인 이은별도 함께 했다.
특히 성화 봉송을 지켜보기 위해 길거리로 나온 많은 시민들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일국의 세 쌍둥이에 관심이 모아졌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사람들이 삼둥이를 만지려다 삼둥이들이 다치네요. 민국이는 얼굴에 상처까지 났다”라는 글과 함께 긁혀 상처 난 자국이 선명한 민국이의 얼굴 사진을 게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른 또 다른 사진에는 송일국 부자가 많은 인파에 휩싸인 가운데 한 여성 시민이 반지낀 손으로 삼둥이의 얼굴을 만지는 장면이 포착돼 있어 ‘민국 상처’ 논란을 거세게 했다.
송일국의 이번 해명은 논란이 된 ‘민국 상처설’에 대한 오해를 조속히 풀어내기 위함으로 보인다.
송일국 해명에 네티즌들은 “민국이 얼굴 상처 시민들 때문이 아니었네”, “송일국 쿨한 해명 ‘멋지다’”, “송일국 해명 없었더라면 사진 보고 계속 오해할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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