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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정지훈(비)이 4년 만에 한층 깊어진 연기로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지난 17일 정지훈의 브라운관 복귀작과 에프엑스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의 첫 주연작에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으로 일찌기 관심을 모아왔던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가 시청자 기대속에 첫 방송됐다.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이현욱(정지훈 분)의 오열로 강렬한 포문을 연 ‘내그녀’ 1회에서는 사고 후 상실감과 죄책감에 빠져 살아가는 현욱의 모습을 그렸다.
특히 극 중 소은(이시아 분)의 동생 세나(정수정 분)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그의 행방을 수소문해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현우는 마치 심장이 멎은 사람의 차가운 눈빛으로 예전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의 고통을 고스란히 드러내 극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자신이 찾던 세나를 찾지 못하다 눈앞에서 발견하고 바라보는 애잔한 눈빛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등 정지훈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과 변신은 올 하반기 새로운 ‘현욱 앓이’를 예고하고 나섰다.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코믹 감성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16부작 드라마로 오늘(18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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