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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세계적인 프로그래머블 그래픽 프로세서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E3에서 ‘헬게이트:런던(Hellgate:London)’ 게임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게임 개발사인 플래그쉽 스튜디오(Flagship Studios)와 헬게이트: 런던 게임 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여기에는 하복(Havok) FX 물리 효과 솔루션 및 마이크로소프트 쉐이더 모델 3.0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헬게이트:런던은 업계 최초의 다이렉트X 10 지원 게임이기도 하다.

플래그쉽 스튜디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빌 로퍼(Bill Roper)는 “엔비디아의 뛰어난 기술은 헬게이트:런던의 게임의 수준을 한 층 높여주었다”며 “엔비디아의 우수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과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구현하는 빠른 속도와 하드웨어 쉐도우 맵, 쉐이더 모델 3, 부동 소수점 렌더링 타겟과 같은 기능들을 활용하여, 디버깅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이고 더욱 중요한 부분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헬게이트:런던은 다이내믹하게 구성된 난이도, 아이템, 적군, 사건들의 무한 재생 능력을 구현하며, 역할놀이(role-playing) 게임의 심오함과 1인칭 슈팅(FPS) 게임의 활동성을 결합했다.

게이머들이 각자 영웅적인 인물을 만들어 모험을 완료하고, 많은 악마들과 투쟁하면서 여러 난이도와 경로를 거쳐 앞으로 나아가는 형식이다.

강력하고 유연한 기술과 주문 시스템, 플레이어에 따라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외관, 선택적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장비를 통해 게이머들은 각자만의 독특한 영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남코 반다이(Namco Bandai)가 미국, 유럽 및 일본 지역에서의 헬게이트:런던 출시를 담당하게 되며 한국을 비롯한 그 외 아시아 지역의 게임 출시는 한빛소프트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