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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 델리모터쇼서 ‘쏘넷 콘셉트’ 최초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2-05 16: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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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쏘넷 콘셉트 (기아차)
쏘넷 콘셉트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가 5일 인도 노이다(Noida)市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리는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이하 델리모터쇼)’에 참가해 프리미엄 MPV ‘카니발’ 론칭과 함께 소형 SUV ‘쏘넷(SONET)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셀토스에 이어 기아차 인도 공장에서 생산, 판매되는 두 번째 모델인 ‘카니발’은 국내 3세대 카니발(YP)을 기반으로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신규 개발된 프리미엄 MPV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쏘넷 콘셉트’는 하이테크 기술이 대거 탑재된 스마트한 도시형 SUV로 개발됐으며 정식 양산 모델 ‘쏘넷’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인도 최대 볼륨 차급 중 하나인 SUV-로우(low) 시장을 정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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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쏘넷(SONET)’은 강인한 스타일과 동급 최대 IT 편의사양을 갖춘 소형 SUV라는 특장점을 강조하기 위한 ‘Stylish’와 ‘Connected’의 합성어다.

◆올해 ‘카니발’, ‘쏘넷’ 2개 모델 신규 출시 … RV 전문 브랜드 위상 구축

기아차는 셀토스 성공을 이어갈 후속 차량으로 올해 현지 전략형 RV 모델 2종을 인도시장에 신규 투입함으로 RV 모델에 강점을 지닌 특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스타일과 IT 신기술 등을 중시하는 젊은 엘리트층을 주요 타깃으로 디지털 중심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 8월 인도시장에 첫 출시된 셀토스는 지난해 5개월여 동안 4만5292대가 팔리며 단일 차종 판매만으로 기아차를 전체 브랜드 판매 순위 9위로 이끌었다.

시장 진출 2년여 전부터 심도 깊은 시장 및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인도시장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용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가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셀토스에 이어 인도 공략을 위한 기아차의 두 번째 모델은 프리미엄 MPV ‘카니발’이다.

MPV 차급 내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기아차의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각인할 핵심 모델로 육성한다.

카니발은 사회적 성공을 이룬 인도 상위 계층 대상의 최고급 MPV로 개발돼,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나파가죽 시트, 10.1인치 뒷좌석 터치 스크린, 듀얼 패널 전동 선루프, 원터치 슬라이딩 도어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21일 사전 계약 첫 날에만 1410대, 현재까지 누적 3500대 이상의 계약고를 기록하며 판매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델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쏘넷 콘셉트’는 하반기 정식 출시되는 소형 엔트리 SUV ‘쏘넷(SONET)’의 선행 콘셉트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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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5일 인도 델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기아차 쏘넷(SONET) 콘셉트 (기아차)
5일 인도 델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기아차 ‘쏘넷(SONET) 콘셉트’ (기아차)

한편 기아차는 오는 2022년 30만대 판매 체제 구축 및 인도 내 TOP3 브랜드 등극이 목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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