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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수근, 대립각 ‘불화’ 오인 사진 해명 “쉬는 시간 대화한 것 뿐”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8-29 20:21 KRD2
#강호동 #이수근 #1박2일
NSP통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강호동과 이수근이 다투는 듯한 사진이 공개돼 양측이 적잖게 당혹해 하고 있다.

두 사람의 대립각 오해를 불러 일으킨 문제의 사진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강호동과 이수근, 설마 싸우나?’라는 글과 함께 올라 삽시간에 화제가 되며, 진실 공방을 가열시켰다.

네티즌들이 이 사진을 강호동과 이수근의 싸움으로 비화시킨데는 사진 속 장면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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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자 투어 3탄 녹화중 촬영된 것으로 이수근이 강호동을 비딱하게 서 빤히 쳐다보는 듯한 뒷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강호동은 사뭇 심각한 표정으로 이수근을 내려다봐 ‘일촉즉발’의 긴장감마저 전한다.

특히 두 사람 옆에는 이수근의 절친인 ‘달인’ 김병만이 자리하고 있고, ‘강심장’에서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1박2일’ 멤버 막내인 이승기가 왼팔로 강호동의 오른팔을 붙잡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1박2일을 이끌어 온 MC 강호동의 하차 결정으로 멤버간 불화설이 있다더니 정말인가?”, “두 사람 뭣 때문에 다투는 거야”, “서로 사이가 좋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사태가 이쯤되자 이수근 측은 “사진 속 장면은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인데 뭔가 네티즌들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해명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이수근이 원래 비딱하게 서서 상대와 이야기를 나누는 습관이 있는데 휴식시간이라 특별한 신경을 안쓰고 편안한 자세로 이야기하다보니 오해를 낳은 것 같다”며 “두 사람은 ‘호형호제’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 온라인에 떠도는 이 사진만으로 두 사람이 다퉜다더니, 사이가 안좋다더니 하는 근거없는 루머를 양산해 서로를 곤란하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여의도 KBS 본관앞에서 오프닝을 마친 뒤 부산으로 시청자 투어를 떠나는 장면을 담았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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