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삼립식품(대표 윤석춘)은 카카오톡의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샤니 카카오프렌즈’ 빵 4종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꿀크림이 들어간 호떡에 땅콩 가루가 얹어진 ‘튜브의 우리동네 땅콩 꿀호떡’을 비롯, 상큼한 복숭아 잼과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로운 ‘네오의 초코롤케익’, 초코칩·초코크림을 초코롤로 말아 부드럽고 진한 초코향을 즐길 수 있는 미니 롤케익 ’어피치의 피치피치해’와 밤앙금 만쥬에 달콤하고 고소한 소보루를 얹은 ‘무지&콘이 만든 소보루만쥬’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카카오프렌즈 빵 포장지 안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들어 있으며, 연간 약 130여종의 다양한 띠부띠부씰을 모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프렌즈 빵은 출시 전부터 여러 차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제품을 개발했다. 캐릭터 빵을 주로 구매하는 청소년층, 자녀의 건강한 간식을 고민하는 주부는 물론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하는 20대 여성 소비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을 종합해 빵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빵은 월 평균 500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던 포켓몬과 원피스 캐릭터빵을 잇는 제품”이라며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과 재미있는 프로모션으로 성공신화를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식품은 지난 1999년 포켓몬스터 빵을 시작으로 2007년 케로로, 2010년 포켓몬스터 DP, 2012년 원피스 빵을 출시, 국내 시장에 캐릭터 빵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제과제빵 캐릭터 제품의 성공을 이어온 바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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