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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볼까

삼성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하루 8kg 제빙, 가격 부담은 변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6-02-23 15:52 KRX7 R1
#삼성전자(005930) #비스포크AI얼음정수 #하루최대8kg제빙 #정수시스템 #AI맞춤살균

82종 유해물질 제거 4단계 필터 구조
출고가 239만원·프리미엄 시장 공략

NSP통신- (사진 = 삼성전자)
(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하루 최대 8kg 제빙이 가능한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를 내놨다. 대용량 제빙과 AI 기반 위생 관리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239만원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겨냥한 가격대다. 기능 확대가 가격 경쟁력을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제품 구조…대용량 제빙과 4단계 정수 시스템

이 제품은 하루 약 8kg, 약 1000개 수준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약 100개를 저장할 수 있는 아이스룸 용량을 갖췄다. 정수 시스템은 NSF 인증 4단계 필터를 적용해 미세플라스틱과 마이크로시스틴 등 82종 유해물질 제거를 목표로 한다. 직수관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다.

직수관은 3일, 아이스룸과 트레이는 30일 주기로 전기분해 살균을 진행하는 구조다. 얼음 토출부에는 UV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자동 잔수 비움’ 기능도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위생 관리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필터 교체 주기와 관리 비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AI 기능과 사용자 맞춤 설정…편의성 확대

AI 맞춤 살균 기능은 사용자의 음수 패턴을 학습해 미사용 시간대에 자동으로 위생 관리를 진행한다. 빅스비 기반 음성 제어와 ‘보이스 ID’를 지원해 가족 구성원별 출수 모드와 용량을 구분할 수 있다. 출수량은 50ml에서 1000ml까지 10ml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온도는 5도 단위로 조절되며 최고 90도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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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브루잉이나 라면 조리 등 자주 사용하는 조건은 최대 2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스크린을 통해 날씨·타이머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음성 인식 정확도와 장기 사용 시 AI 기능의 체감도는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능 확장이 곧 필수 수요로 이어질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가격과 시장성…프리미엄 정수기 경쟁 심화

출고가는 239만원으로 국내 정수기 시장 내 상위 가격대에 속한다. 렌털형이 아닌 일시불 구매 기준이다. 경쟁사 프리미엄 얼음정수기와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다. 최근 정수기 시장은 위생·대용량·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고가 제품 비중이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얼음정수기는 여름철 수요가 높지만 가격 민감도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대용량 제빙 기능이 일반 가정에 필수 요소인지 여부도 변수다. 필터 교체 비용과 전기료 등 유지 비용 역시 고려 대상이다. 가격 대비 기능 활용도가 구매 판단을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대용량 제빙과 자동 위생 관리 기능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AI 기반 맞춤 기능을 강화했지만 출고가 239만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얼음 사용량이 많은 가정이나 카페형 수요에는 적합할 수 있으나 일반 가정에서의 활용도는 검토가 필요하다. 기능 확대가 가격 설득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시장 반응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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