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 300만팩 판매 신화를 기록했던 KBO 야구카드의 2025년 버전 ‘2025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를 출시한다. KBO야구카드는 세븐일레븐 단독 상품으로 KBO의 인기에 힘입어 스포츠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모양새다.
올해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는 지난해와 비교해 더욱 화려한 라인업과 규모로 돌아왔다. KBO카드 2025년 버전은 KBO 리그 10개 구단 선수 및 은퇴선수를 포함해 총 1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전년보다 1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구단별 14명의 인기 현역 선수뿐만 아니라 이승엽, 김선우, 이종범 등 레전드 선수 11명도 포함되어 있는데 올해에는 국보급 투수 선동열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세븐일레븐은 카드 구성도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해 KBO팬의 구매 및 수집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지난해 선보인 노멀, 홀로, 친필사인 카드 외에 퍼즐과 클로버 카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퍼즐카드는 구단별로 9장의 카드를 모으면 하나의 작품이 되는 카드이며 클로버 카드는 얇은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 포토카드다.
한편 세븐일레븐의 스포츠 카드는 국내 스포츠 팬덤과 수집 문화의 연계, 그리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창조한 시그니처 마케팅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2023년 9월 K리그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EPL 파니니카드, KBL농구카드, KOVO배구카드 등 지금까지 9회, 누적 판매량 650만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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