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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황태준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회장.

(서울=NSP통신) 김승철 기자 = 황태준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신임 회장이 제작 환경 개선은 물론 제작사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태준 회장(제3영상 대표)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제작사들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저작권 확보, 제작비 공정화, 독립제작사 육성 등 제작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활동도 적극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황태준 회장은 지난 3월 26일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2025년도 정기총회를 걸쳐 제 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황 회장은 MBN의 장수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비롯해 시사,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특히 공공성과 기획력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업계의 신뢰를 받아왔다. 황 회장은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평가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는 전국 180여 개 방송영상 제작사가 소속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NSP통신 김승철 기자(sc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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