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민앤지(214180)는 2009년 설립돼 2015년 6월에 상장됐다. 현재 민앤지는 개인정보 보안관련 서비스인 휴대전화번호 도용방지 서비스 및 로그인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별로 휴대전화 번호 도용방지 80%, 로그인플러스 18%, 기타 2%의 매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민앤지는 휴대전화번호 도용방지 서비스(PNS : Phone Number Security)를 국내 최초 개발했으며 이동통신 3사와 제휴해 B2C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SMS 인증과 달리 SMS 수신 후 해당 링크에서 본인의 인증 PW를 입력한 다음 발송된 승인번호로 인증하는 서비스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본인인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성을 갖추고 있다.
스미싱, 피싱,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PNS 가입자는 2010년 41만명에서 1H15 300만명 수준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순 리딩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민앤지는 PNS 최초 사업자로 독보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로그인플러스는 사이트 로그인을 강화한 2차 인증 방식으로 기존 ID/PW 외에 서비스 가입시 설정한 추가 PW의 연산값(OTP)를 별도로 입력해 로그인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다”며 “1H15 가입자 53만명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5년 5월에 런칭한 간편결제매니저는 다양한 간편결제의 ID/PW를 휴대전화 번호 기준으로 통합 관리 가능한 서비스로 각 ID/PW는 USIM, App, 서버에 분산 저장돼 높은 보안성을 보인다.
간편결제매니저에 대해서는 박성순 애널리스트는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서며 향후 가입자 확대가 기대된다”며 “민앤지는 보안서비스 외에도 PC형 메모 유틸리티인 에스메모, 부동산 등기사건 알리미 등의 사업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꾀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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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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