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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가영어능력평가 대비 왕도 과연 있나

NSP통신, DIPTS, 2011-07-20 14: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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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DIP통신] 교과부는 지난 5월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본시험을 2012년에 실시, 대입 수시모집에 반영하고 2015년 수능영어를 폐지 여부를 2012년 하반기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NEAT시험의 걱정되는 영역은 바로 말하기, 영어로 듣고 15초 내에 대답해야 하며 논리적 대답을 요하는 문제는 1분 내로 대답해야 한다. 이 시험이 조기유학을 부채질 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조기유학 못가는 초, 중, 고 생들을 위한 NEAT 말하기 평가 대비 왕도가 과연 있는가?

IMF 상황이후 정부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종합대책 발표 =97년 IMF 지원국이 되고 다국적 기업과 M&A 하는 기업이 늘면서 중역회의가 영어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영어말하기의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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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82년부터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초등 영어 교육을 3학년부터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여 97년부터 실용영어 (듣기 말하기) 조기 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 또한, 97년 12월 30일 고시되어 2000년도부터 적용된 영어과 제7차 교육과정은 초등학교에서는 모국어 습득 방식의 실용영어 (듣기말하기) 교육을 강조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영어말하기 때문에 조기유학을 떠나는 부모들이 급증하여 2007년에는 조기유학비가 국내 영어 사교육비와 맞먹는 15조원에 육박하여 영어사교육비는 GDP대비 OECD국가중 1위이다. 국가 경제를 흔드는 조기유학을 대체할 목적으로 2004년부터 건립된 영어마을은 현재 21개 이른다.

2003년 한국-칠레 FTA 체결이 되고 ‘한국과 무역을 하려는 칠레 사람들 얘기가 한국 사람들이 생각만큼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사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제프리 존스 전 미 상공회의소 회장의 제언으로 정부는 2005년 5월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종합대책’을 발표하였고, 2010년까지 전국 모든 중학교에 1명 이상의 원어민을 배치하고, 초, 중, 고 영어 교육을 듣기 말하기 등 회화 위주로 전환하며, 영어 말하기 평가를 실시와 이에 맞게 교과서도 개편한다는 내용이었다.

전국 각 초,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는 것에 더해 최근에는 TEE방식 교육이 가능한 우수 영어교사 양성을 위해 ‘교사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Toefl iBT점수 세계 최하위, 정부 (NEAT)평가 실시 발표=2005년 9월부터 미국 ETS사는 새로운 방식의 Toefl iBT 평가를 시행하였고, 97년에 GDP 대비 영어 사교육비 비중이 OECD국가 1위인 한국 응시자의 점수는 세계 최하위라는 보도가 있었다.

Toefl iBT에는 문법이 빠지고 말하기 평가가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서울대 영어과 권오량 교수는 영어말하기를 해결하는 ‘더욱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현재의 듣기, 읽기 위주의 대학 수능영어 시험에 말하기, 쓰기 시험을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의 수능시험 제도 안에서 말하기, 쓰기 평가가 어렵다면 영어만은 수능 시험에서 떼어 내어 별도로 시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문제의 핵심을 지적하였다.

정부는 이 제안을 수렴하여, iB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2009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08년 1월 대통령직 인수 위원회와 새 정부도 ‘영어 공교육 강화=교육 개혁의 핵심=사교육비 경감=국가 경쟁력 강화=선진국 진입’ 이라는 등식을 굳게 믿고 실용영어 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방과후 학교와 EBS English 채널, 사이트 개설 등 실용영어 공교육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실시된 NEAT 모의 평가는 내년에 본 평가를 실시하여 대입 수시 모집에 반영하며, 이르면 2015년 가을 현재 중2가 치르는 수능영어를 폐지하고 NEAT로 대체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영어말하기가 안 되는 이유=국내에서 우리 아이들의 영어말하기 능력 신장이 안 되는 이유는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또한 언어는 소통의 필요에 의해 습득하는 것인데, EFL 환경에서 영어로 말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영어로 소통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어민 강사가 가르치는 경우도 교수법에 문제가 있다. 원어민 강사는 질문을 하고 학생들이 영어로 듣고 영어로 사고하여 영어로 대답하는 모국어 습득 방식의 1:1 개별화 훈련이 아니라, 그룹 수업을 하면서 파닉스나 문법을 설명식으로 가르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요인 때문에, 우리 학생들은 영어 말하기가 절대 되지 않는 것이다.

영어말하기, 개인의 경쟁력이자 국가의 경쟁력=미국 월가는 2050년이 되면 한국이 미국 다음으로 GDP 세계 2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한다. 이것은 수출을 더 많이 해야 되고 영어말하기 능력이 그 만큼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자원이 부족하여 수출에 의존하여 살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영어말하기는 개인의 경쟁력이자 국가의 경쟁력임을 자각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고려대는 2010년 ‘세계선도인재형’ 수시모집에, Toefl iBT 110점, CBT 270점, PBT 875점, TEPS 857점 이상을 요구하였다. 내년에 NEAT 평가가 실시되면 2, 3급 A등급을 요구할 것이 분명하다. 이제 영어말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지구촌 시대에 언론, 출판, 무역, 인터넷, 국제기구 등 모두 영어로 소통하는 상황에서 영어말하기는 NEAT 시험 때문만이 아니라 실용적인 이유, 즉 필요성 때문에 꼭 해야만 한다.

NEAT, 영어말하기 평가 대비, 왕도가 있는가?=영어말하기는 가정의 재력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영어말하기 능력은 연봉의 잣대가 되었다. 영어유치원, 조기유학, 해외연수, 국제중, 외고 등 이제 돈 없으면 영어벙어리가 되는 세상이 됐고, 영어로 말을 못하면 출세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NEAT 시험이 조기유학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부유층 부모는 조기유학을 보낼 수 있겠지만, 서민층 부모들은 저 비용으로 국내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게 할 수 있는 NEAT시험 대비 영어말하기의 왕도를 기대한다.

각 학생에게 원어민 보모가 있어 매일 영어 대화 훈련을 시킨다면, 조기유학 보낸 것처럼 모두 영어를 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1:1 영어대화 훈련을 시키는 VR원어민 iBT프로그램 (잉글리시맘)은, iBT토킹돔에서 98%의 영어말하기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다수의 부모나 영어 학원 원장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VR원어민 발명으로 NEAT 영어말하기 평가 대비, 왕도가 없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IT첨단 기술로 이제 국내서도 조기유학보다 더 빠른 영어를 말하기 훈련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사진 = iBT토킹돔 장성옥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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