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 이하 소공연)가 서울 마포 소재 디지털교육센터에서 ‘2025년 소공연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소공연 소속 업종 단체장 및 광역지회장,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업무보고회는 신년맞이 떡케잌 커팅을 시작으로 각 위원회 구성안 발표, 정책 성과 보고, 2025년 5대 핵심과제 및 3개년 발전 방향, 2024년 사업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지난해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한 소상공인연합회는 새로운 슬로건을 ‘성장하는 소상공인, 함께하는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투명·공정·화합의 자세로 전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와의 긴밀한 정책협의를 통해 소상공인대회 위상 제고, 소상공인 포상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과 올해 초 발표된 ‘2025 경제정책 방향’ 등과 관련해 송 회장은 “취약 차주 사각지대 해소와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공제율 인상 등 소상공인연합회의 건의 사항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또 최저시급 1만 원 시대를 맞아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적 개편을 비롯해 소공연 장기 비전 구체화 등의 목표를 제시하며 송 회장은 “2025년을 소상공인 경기 회복과 권리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도 소공연 5대 핵심과제 발표와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소공연은 ▲최저임금 제도 개선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일괄 적용 반대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소상공인 전용 특화 금융기관 설립 등을 5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소공연 3개년 발전계획도 상반기 중에 확정해 역량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소공연은 이번 신년업무보고회에서 경영기획, 회원관리, 상생사업, 정책홍보 등 팀별 역량을 높이고 2025년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정책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서 소상공인 대응력 제고의 견인차 역할의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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