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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4914억원 편성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5-02 18:19 KRX7
#경산시 #조현일시장 #경산시의회 #추경예산안 #소상공인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지역 현안해결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

NSP통신-경산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1조 3976억 원보다 938억 원(6.7%) 증가한 1조 491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4월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산시)
경산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1조 3976억 원보다 938억 원(6.7%) 증가한 1조 491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4월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1조 3976억 원보다 938억 원(6.7%) 증가한 1조 491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4월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3140억 원, 특별회계 1774억 원으로 각각 본예산 대비 860억 원(7%), 78억 원(4.6%) 증가한 규모다.

세입 증가의 주요 요인은 ▲세외수입 57억 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98억 원 ▲국도비보조금 및 보전수입 505억 원 등이다. 하지만 국도비보조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보전수입을 제외하면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가용재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추경에서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민생 안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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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생활 불편 해소, 교육발전특구 본격 추진 등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주요 편성 내역은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 3억 3천만 원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5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7억 원 ▲국내복귀 기업 투자보조금 252억 원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 10억 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19억 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운영 16억 원 등이다.

생활밀착형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9억 원 ▲스마트 승강장 및 시내버스 정류장 설치 3억6천만 원 ▲자가통신망 구축(3단계) 15억 원 ▲백안금구지구 배수로 정비 15억 원 ▲숲속 야영장 진입도로 확장 25억 원 ▲고은지구 농촌공간정비 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17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0억 원 ▲전세사기 피해자 및 청년 월세 지원 7억 원 ▲대경선 로그온길 상권활성화 10억 원 ▲대경선 로그온 K-온누리패스 환급 10억 원 ▲전통시장 노후시설 환경개선 1억 원 ▲특성화시장 육성 2억 원 등도 반영됐다.

시민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 21억 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1억5천만 원 ▲돌봄센터 구축 등 교육발전특구추진 41억 원 ▲출산 축하금 및 장려금 3억 원 등이 주요 항목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가용재원이 줄어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편성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26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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