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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지난 29일 보건소 등지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공직자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헌혈자의 65%를 차지하는 고교, 대학교의 여름방학으로 응급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군청과 보건소, 헌혈차량 등을 이용해 지난29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담양군청 근무자 30여 명과 보건소 및 읍·면,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 담양사랑병원 직원 등 70여 명은 보건소에서 헌혈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사회복지재단 혜림과 남도대학교 기숙사생, 명문요양병원, 중앙병원, 담양참사랑병원, 무등산생태병원 등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 재직자 40여 명도 이동 헌혈차량을 통해 사랑 나눔 헌혈에 힘을 보탰다.

특히 군은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 참여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 혈액 확보와 함께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나눔실천운동’을 추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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