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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공부문 비정규직 7명 정규직 전환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8-07 11:02 KRD7
#광주남구

상시・지속적인 업무 맡은 기간제 근로자, 무기 계약직 채용
“주민이 행복한 건강 남구 건설 위해 책임감 갖고 일하겠다”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 개선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5월말 현재 관내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 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분석 결과 기간제법상 사용기간 예외 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올 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학교급식지원, 노점상 단속 등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1년 이상 근무한 이들로 구는 공공분야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 계약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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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이 추진된 지난 2012년 17명이 기간제 근로자에서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됐고, 지난 해 18명, 올 해 7명이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기간제 근로자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 정년이 보장되며 임금 역시 호봉제 적용으로 매년 인상되고 복지 포인트와 명절 휴가비, 퇴직금, 연가보상금 등을 지급받는다.

남구 관계자는 “상시・지속 업무에 대한 정규직 고용 관행 정착을 위해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고용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6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추진계획을 수립 후 상시・지속 업무의 정규직 고용관행 정착, 합리적인 처우개선,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강화 등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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