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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성신비에스티 본격가동 ‘100억 투자’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28 15:32 KRD7
#진안 #성신비에스타

대기업인프라 기반으로 진안홍삼 우수성 홍보기대...연매출 250억원

NSP통신- (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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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홍삼가공식품 전문기업인 성신비에스티(대표 홍원표)는 28일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에서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항로 진안군수, 이한기 진안군의회의장 등 관내 주요 인사 및 CJ제일제당, 대상, 롯데제과, 광동제약 등 국내 대표 음료 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성신비에스티는 충남 금산의 본사을 두고 제1공장, 제2공장에 이어 진안군에 100억여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부터 공사를 시작 올해 6월말 제3공장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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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현재 분양계약을 마친 27개 업체중 14개 업체가 가동중에 있으며 13개 업체는 건축중이거나 올해말까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신비에스티는 지난 2001년 성신식품을 모태로 사업초기에는 1차 농산물을 가공, 주로 생식원료를 생산해오다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삼식품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통해 현재는 연매출 250억원을 바라보고 있으며 기업중앙연구소에서 지속적 홍삼소재 개발을 통해 단순 식용으로만 애용됐던 홍삼의 가공 범위를 확대, 기능적 차원으로 접근하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NSP통신- (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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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립초기부터 엄격한 품질 및 위생관리로 GAP(우수농산물 관리인증), ISO14001, ISO9001인증 등을 취득했다.

이어 INNO-BIZ(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지정받는 등 과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보여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홍콩 등에 수출을 통해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 홍콩 및 중국 매장에서는 자사브랜드 홍삼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신비에스티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에 제3공장을 설립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연간 CJ제일제당의 병음료 및 PET음료 3000만병, 대상과 롯데제과의 파우치 1000만포 생산을 목표로 매년 20%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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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고품질 원료의 안정적 확보, 차별화된 노하우와 품질 안정성, 다양한 홍삼제품의 연구개발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홍원표 대표는 “홍삼의 효능을 세계인이 느낄수 있게 만드는게 꿈”이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가장 적지이고 진안공장 설립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의 인삼 및 홍삼관련 업체 대부분은 소기업의 형태로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한계가 있는게 현실이다.

이번에 준공된 성신비에스티는 다년간의 노하우 및 대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진안홍삼연구소 및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등과 연계한다.

특히 진안홍삼의 기반을 다져 홍삼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진안의 홍삼시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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