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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무원들이 피서지를 돌며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담양군)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휴가철 피서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2014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해 오는 8월 31일까지 깨끗한 피서지 환경조성에 나선다.

군은 이 기간 동안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수북면 쪽재골과 대전면 정골, 담양호, 월산면 용흥사 등 11개소를 3개소씩 나눠 4명의 고정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쓰레기 수거 등 주변 환경정비를 펼칠 방침이다.

주요 피서지에 배치된 인력들의 경우 행락지 쓰레기 관리실태 점검, 쓰레기 처리 및 계도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특히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 및 투기 신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동청소반과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는 휴가철 피서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신경쓸 것”이라며 “생태도시 담양에 와서 가족, 친구, 연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떠날 때는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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