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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후보측)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최영호 현 구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청장 후보로 선출돼 재선에 도전한다.

11일 오후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김만곤, 이철원 후보를 제치고 최영호 후보가 남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개표결과는 최영호(182표), 김만곤(143표), 이철원(7표)로 집계됐으며 무표 1표와 600명 선거인단 중 33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 후보는 후보자 당선소감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와 오월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며 “모든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지난 1980년과 2014년을 잊지 말자”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두 후보께 감사드린다”며 “남구발전을 위한 많은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또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통해 남구청장으로 당선돼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의,통합,번영,평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 6기동안 사람의 가치가 가장 중요시되고 공익적 가치가 가장 우선시되는 사람중심의 건강한 남구를 만들어 광주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헜다.

최영호 남구청장 후보는 1965년 전남 보성출생으로 광주 금호고를 나와 전남대 무역학과 재학 중 민주화운동으로 구속 수감돼 고문과 옥고를 치렀다.

이후 남구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지난 민선 5기 남구청장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휴머니스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주민과의 약속행정을 주도해 4년 연속 메니페스토 실천 전국 1위를 달성한 뚝심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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