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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국 최고 보조금 혜택으로 “전기차 선도도시 우뚝”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5-01 15:16 KRD7
#영광군 #고속전기자동차

최대 2400만원 지원 고속전기자동차 40대 민간 보급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광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 지원으로 고속전기자동차 40대를 민간인에게 보급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유통업체, 일반 군민 등으로 주차 공간이 확보 돼 있고 자기부담금 납부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기차 구입 희망자는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영광군 투자유치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계획된 40대 이상 신청시 우선 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에게 우선권을 주고 나머지는 공개추첨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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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르노삼성 『SM3』, 기아자동차 『Ray』, 한국지엠 『스파크』, 기아자동차 『쏘울』, BMW 『I3』 중에서 희망하는 전기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다.

보조금은 국비 1500만 원, 지방비 900만 원을 합해 총 2400만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차량 1대당 완속 충전기 구입을 위해 700만 원을 국비로 지원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고속전기차는 제작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한번 충전으로 최고 14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148km/h다.

충전시간은 완속충전기의 경우 5~6시간이 소요 되고 급속충전기는 1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탄소배출 제로라는 환경 친화적인 요인 외에도 고유가 시대에 유류비 절감 등 혜택이 많은 자동차다”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자가용 월 평균 주행거리 1000㎞ 기준으로 휘발유 자동차의 운행비용은 14만8000원이고 전기자동차의 운행비용은 3만1860원으로 휘발유 자동차의 21%수준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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