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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화순군은 화순읍 수만(들국화) 마을이 환경부의 ‘자연생태우수마을’ 보전활동비 지원대상 마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생태우수마을’은 자연환경이나 경관 등이 잘 보전돼 있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우수하게 복원한 마을을 적극 발굴해 지난 2001년부터 환경부에서 지정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

이번 지정에는 전국 103개 마을중 들국화 마을이 10개 마을에 선정돼 야생화단지 조성사업비 3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수만 마을은 앞에는 만연산이 뒤에는 무등산과 안양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철쭉군락 등 빼어난 산세와 경관이 우수한 산촌 마을이다.

특히 친환경 전통농법을 이용한 산약초 재배는 물론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인 자연보전활동을 전개해 어느 지역보다도 생태자연환경 보전에 노력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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