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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개청 10주년 맞아 900억원 투자협약 체결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3-25 09: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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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광양경제청)
(광양경제청)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개청 10년을 맞아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투자협약및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4일 콘프라테크, 네고팩, 전남CBS&중흥건설, CMC KOREA와 광양만권에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와 입주기업 지원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은 총 900억 원을 투자하고 22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양만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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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을 체결한 콘프라테크(주)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율촌자유무역지역에 100억 원을, (주)네고팩은 친환경 식품은 황금산업단지에 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밖에 CMC KOREA는 일본기업으로 콘크리트 구조물 건설시에 사용하는 보강재를 제조해 공급하는 기업으로 율촌1산업단지에 1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은 순조로운 산단개발 공사 추진으로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국내외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전 직원이 투자유치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앞으로 광양만권 투자유치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투자 및 업무협약은 세계 경제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를 이끌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소중한 결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개청 이후 총 151개 기업 127억 달러의 투자유치를 통해 3만2000여개의 일자리와 전국 경제자유구역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청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 이후 연속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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