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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12일 상습적으로 야간에 수영구 일대 교회와 미용실 식당 등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2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7일 새벽 2시쯤 수영구 남천동 소내 모 교회 1층 식당과 연결된 2층 교역자 사무실의 잠겨있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해 책상 서랍 속에 있던 현금 80만원과 상품권 17만원 등 총 97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112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주거지에 보관 중이던 피해품을 압수한 뒤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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