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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1.5ℓ한통에 6000원, 18ℓ한통은 55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담양군, 신비의 약수 ‘고로쇠’채취 한창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받은 담양군 월산면 용오름마을에서는 고로쇠 채취가 한창이다.

용오름마을에 위치한 용구산은 맥반석 지역으로 왕고로쇠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생태환경에서 나온 고로쇠로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

용구산 고로쇠 채취는 입춘이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채취가 이뤄진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과 칼륨을 비롯해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 10여 종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혈당 억제와 내장의 활성화를 도와 숙취해소, 당뇨예방, 위액생성, 노화방지,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형준 이장은 “용오름마을 고로쇠는 맛과 효능을 인정받아 전국각지에서 주문 이 늘고 있다”며 “고로쇠물은 겨울에 움츠린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신비의 약수로 고로쇠 드시고 건강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4일까지 신청, 친환경유기포도 과정 개설 40명 모집 (담양군)

◆담양군, 2014년도 농업인대학 신입생 모집

담양군이 작지만 강한 농업과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에서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4 농업인대학 친환경유기포도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4일까지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20회로 운영되며, 농번기철에는 가급적 교육을 피하고 농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함과 더불어 이론교육과 실습, 견학 등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은 친환경유기포도 재배기술, 유용미생물이론, 유기농자재이론 및 실습, 포도가공 및 소규모 창업교육, 국내 선진지 현장학습 및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교육신청 자격은 지난달 31일 기준 담양군에 거주하는 친환경포도재배농업인이나 귀농 희망자 등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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