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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여연대, 학교운영위원회 정치의 무대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자리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6-03-05 17:19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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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정치의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

NSP통신-광양교육지원청 전경
광양교육지원청 전경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새 학기에 맞춰 각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이 시작된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와 교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교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말 그대로 학교 공동체가 함께 학교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이다.

광양참여연대는 최근 일부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가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참여연대는 “정치를 했거나 앞으로 정치 활동을 준비하는 일부 인사들이 학부모위원이나 지역위원으로 참여해 학교운영위원회가 개인의 이력 관리나 정치 활동의 발판처럼 비춰지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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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교장과 친분이 있는 퇴직 공무원이나 지역 인사들이 지역위원으로 참여해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기보다는 학교의 거수기 역할에 머무르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학교운영위원회는 누군가의 영향력을 넓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책임의 자리이다”며 “학교는 정치의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교실은 이해관계가 아닌 배움이 중심이 되는 곳이어야 하며 학교를 둘러싼 모든 제도 역시 아이들을 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 학교운영위원회가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치적 이용을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와 명확한 운영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이 특정 인물의 영향력이나 이해관계에 좌우되지 않도록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학교운영위원회는 정치의 무대가 아니라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는 어른들의 약속의 자리입니다. 새 학기를 맞은 지금 학교는 누구를 위한 공간이어야 하는가? 그 답은 분명하다”며 “학교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존재합니다. 광양참여연대는 앞으로도 학교가 정치의 공간이 아닌 아이들의 꿈과 배움이 자라는 공간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눈길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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