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완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4일 일산서구청에서 가좌-식사선 트램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 철도정책과와 고양시 교통정책과, 정문식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송포·가좌·덕이지구 주민 대표들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절차, 노선 개선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정담회는 가좌지구에서 식사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13.37km, 총사업비 약 4111억원 규모의 가좌-식사선 트램이 2025년 12월 ʻ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ʼ에 공식 반영되면서 고양시 서부와 동부를 잇는 핵심 도시철도 노선으로 제도적 지위를 확보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논의 자리로 사업이 구상 단계를 넘어 실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이 자리에서 2026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계획을 설명하며 이는 향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필수 절차로 가좌-식사선 트램이 실제 착공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정담회에서는 특히 송포동과 대화마을 주민들이 현재 제시된 노선이 생활권과 다소 떨어져 있어 실질적인 이용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류장 위치 조정과 접근성 개선 노선 일부 조정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와 고양시는 사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다양한 노선 시나리오와 정류장 배치안을 함께 검토할 수 있으며 주민이 제출하는 대안 역시 공식 검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완규 의원은 “도시철도망에 반영됐다는 것은 이 노선이 더 이상 아이디어나 희망사항이 아니라 국가와 경기도가 추진해야 할 공식 사업이 됐다는 뜻”이라며 “사전타당성조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야말로 주민 의견이 가장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결정적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좌-식사선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가좌·송포·대화·식사·일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고 GTX-A와 킨텍스, 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과 연계되는 고양시의 미래 성장축을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행정적 책임을 다해 사전타당성과 예비타당성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도의회에서도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이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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