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학교 심리상담센터는 22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심리상담센터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대한 제1기 모니터링단은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2월까지 센터가 운영한 18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홍보(36건)와 모니터링 평가(36건)를 수행하며 센터와 학생 간의 소통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모니터링단은 실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프로그램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 채널 다각화 ▲상담 예약 절차 간소화를 위한 커리어시스템 활용 가이드 제작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구성 보완 등 실무적인 개선안을 제안해 센터 운영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센터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심리 상담에 대한 문턱이 낮아졌고 일상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성장 경험과 함께 장학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다수 프로그램이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입증했다.
호원대 심리상담센터는 이번 모니터링단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내년에는 ▲신규 맞춤형 그룹상담 프로그램 개설 ▲캠퍼스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확대 등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혜경 심리상담센터장은 “학생이 직접 제안하는 의견들이 센터 운영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심리 방역과 정서적 성장을 돕는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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