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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미래교육재단, 4년간의 글쓰기 교육 결실···지역민 5명 책 출간 눈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12-08 17:40 KRX7 R0
#곡성군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글쓰기 기초과정 프로그램 #나만의 책쓰기
NSP통신- (사진 =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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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에서 집필활동 중인 김탁환 작가와 함께 다양한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결과 지역민 5명이 책을 출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글쓰기 기초과정 프로그램인 ‘이야기 학교’를 4년간 8기에 걸쳐 운영해 기수가 끝날 때마다 수료자의 글을 모아 통합 문집을 제작했다.

또 기초과정이 종료된 후 올해는 개인별 출판을 목표로 ‘나만의 책쓰기’과정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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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5명의 지역민이 책을 출판해 작가가 됐다.

평범한 섬진강 사람들이 써낸 특별한 이야기를 1년 동안 준비해 지난 11월 책이 완성된 것.

그 주인공은 김영숙, 권미양, 정은숙, 정은희, 이동현 작가다.

모두 본인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은 에세이로 완성했고, 이동현 작가의 책은 해냄출판사에서 내년 6월 중 별도 출판할 계획이다.

지난 6일에는 합동 출판기념회도 열어 꾸준한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작가를 탄생시켰다는 점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당 기념회에 지역내 다양한 명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인의 작가들은 이야기 학교에서부터 책쓰기 활동까지의 전 과정들을 통해 생각하고 느끼며 얻은 것들을 참석자들과 교환했다.

김영숙 작가는 책의 말미 작가의 말을 통해 “우리는 안 될 게 뻔하다는 말부터 멈추고 한 발짝씩 내디뎌볼 겁니다.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갈 겁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격려와 지지로 이끌어주신 김탁환 작가님과 이 자리를 마련해 준 미래교육재단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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