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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의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공동 대표발의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12-02 13:40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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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글로벌 우주강국 도약 핵심 허브로 육성

NSP통신-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사진 = 문금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사진 = 문금주 의원실)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2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여야 공동으로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에는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자로 참여해 전남과 경남이 함께 우주항공산업의 국가 전략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입법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문 의원은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하고 우주발사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전남과 우주항공청이 자리 잡은 경남이 함께 특별법을 추진함으로써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축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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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안에는 K-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구체적 추진체계와 재정지원 근거가 담겼다. 주요 내용은 ▲국토교통부 내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추진단’ 설치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특별회계 설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례 등으로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주거·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도시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산·학·연 협력 강화, 전문 인재 양성, 국내외 기업·인력·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 제도도 포함됐다.

OECD 분석에 따르면 2040년 세계 우주시장은 27조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며 2035년에는 1인 항공모빌리티 시장도 20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우주항공산업은 국가 미래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 의원은 “첨단산업의 경쟁력은 집적과 집중 투자에서 나온다”며 “전남·경남이 보유한 우주항공청, 나로우주센터, 우주항공·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등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적 복합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입법을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법이 제정될 경우 우주산업·연구·교육·국제교류 기능이 집적된 ‘K-우주항공복합도시’가 구축돼 대한민국이 글로벌 5대 우주항공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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