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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3 수험생들, 고장 탐방하며 군수와 ‘소통의 시간’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12-01 15:2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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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루 등 보성 탐방과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질문

NSP통신-보성군 고3 수험생들 내 고장 보성 탐방대 현장 투어 태백산맥 문학관을 찾았다 (사진 =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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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3 수험생들 ‘내 고장 보성 탐방대’ 현장 투어 태백산맥 문학관을 찾았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지난달 28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내 고장, 보성 탐방대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치른 학생들이 잠시 쉼을 갖고 고향 보성의 문화·역사·자연을 직접 체험하도록 마련된 청소년 지역 체감형 교육 과정으로 보성의 3보향(의향·예향·다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보성열선루 ▲보성차밭 ▲봇재 ▲태백산맥문학관 등 주요 관광·문화 거점을 둘러보며 해설사의 안내로 보성의 역사적·예술적 가치, 차 문화 형성 배경을 자세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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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철우 보성군수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은 미래 보성의 발전 방향, 지역 일자리, 정주 여건 개선, 기후·환경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신보성역 건립,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군정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도 이어져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고민이 드러났다.

한 학생은 “평소 익숙했던 고향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와 역사가 있는지 몰랐다”며 “직접 둘러보니 보성이 더욱 자랑스럽고 앞으로 고향을 더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우 군수는 “학생들이 보성의 가치와 자산을 몸으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고향을 배우고 사랑할 수 있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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