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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결핵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1-10 15:09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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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영남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종 발표한 2024년(7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종합점수 97.6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 = 영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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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종 발표한 2024년(7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종합점수 97.6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 = 영남대병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이준)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종 발표한 2024년(7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종합점수 97.6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우리나라 결핵 신환자는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로 높은 수준이며 사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결핵 신환자의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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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6월가지 입원 및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결핵균 확인검사 △통상감수성검사 △신속감수성검사 △약제처방 △치료성공률 지표를 통해 진단의 정확도와 환자에 대한 관리수준 그리고 치료 결과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영남대병원은 항상균 도말검사, 항상균 배양검사, 핵산증폭검사 세 가지 검사가 통합된 지표인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에서 100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준 병원장은 “결핵은 단순한 개인 질환이 아니라 사회적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의 책임 있는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핵 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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