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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제5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 개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1-04 11:40 KRX7 R0
#광양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증 #소감 발표 #수료식

다문화여성의 안정적 농촌정착과 지역사회 소통 강화

NSP통신-제5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 기념 찰영 (사진 = 광양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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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 기념 찰영 (사진 = 광양농협)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달 31일 ‘제5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9월 5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베트남·중국·필리핀·일본·캄보디아 출신의 결혼이민 여성 14명이 수료했다.

이번 다문화여성대학은 결혼이민 여성이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한국어와 생활예절, 한국생활교육, 금융안전교육, 체험활동 등 실생활에 즉시 도움이 되는 과정 위주로 편성돼 참가자들의 일상 적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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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은 지난 2019년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다문화여성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5기 수료로 지역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일련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에서 익힌 한국어·생활기술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자립과 가족생활 적응에 실질적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기념 촬영, 참가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실무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소감을 나눴다. 한 수료생은 “한국어와 생활교육을 통해 가족과의 소통이 쉬워지고 일상에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NSP통신-허순구 조합장 인사말 (사진 = 광양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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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순구 조합장 인사말 (사진 =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배운 것들이 가정과 이웃 관계를 튼튼히 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이 조화되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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