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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0-22 12:48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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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전 세계 도로 기술인들이 창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NSP통신-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포스터 (사진 = 고양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포스터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 행사로 70여 개 국가에서 5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며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도로 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 세계 도로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미래 도로의 패러다임을 찾고, 국가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일궈내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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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첫날인 26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세계도로협회(PIARC) 국가위원회 회의가 열리며 각국 대표들이 미래 도로 산업의 주요 의제와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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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8일까지는 PIARC 이사회, 기술분과위원회 등 연례 회의가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 도로기술 협력체계 강화와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국제도로연맹(IRF)이 주관하는 ‘지속 가능하고 회복 탄력적인 포장 솔루션’ 워크숍도 28일 오전부터 진행된다.

또 29일에는 PIARC TC(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워크숍이 열려 ‘지속가능한 도로 :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도로’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같은 날 젊은 도로기술인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영엔지니어&전문가회의도 열려 프로젝트와 연구 활동을 공유한다.

특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 소개와 발전방향’을 다뤄 공공·민간에게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로기관장 회의서 기후변화 시대 도로 인프라 논의

NSP통신-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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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사진 = 고양시)

일본·중국·뉴질랜드·호주 등 아시아·대양주 19개국의 도로 교통 부처 장·차관, 도로 분야 국제기구 임원 등이 참석하는 도로기관장 회의(HORA)는 28일 진행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친환경) 도로 인프라 관리’를 주제로 각국의 현황을 발표, 토론을 개최하며 다가오는 미래 도로 시대를 대비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대양주 국가의 도로 정책에 관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 도로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REAAA 총회·이사회도 30일부터 31일까지 잇달아 열린다. 제17회 REAAA 총회 및 제124차, 제125차 이사회도 예정돼 있고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환영리셉션(28일), 갈라디너(30일), 폐막식(31일)도 계획돼 있다.

NSP통신-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조직위원 총회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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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조직위원 총회 (사진 = 고양시)

한편 이번 대회 기간 중에 도로·교통 분야 전문 박람회인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가 함께 개최된다. 올해는 킨텍스와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7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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