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지난 4일 안동의료원 별관 회의실에서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1년 후 재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료, 식사 분야 협력 기관 담당자와 의료급여담당자 및 의료급여관리사가 참석해 사업 대상자의 서비스 연장 필요성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병원 장기입원 또는 입․퇴원을 반복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의료․식사․돌봄․이동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퇴원 이후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고 이후 재평가를 통해 필요 시 최대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년이 도래한 대상자의 서비스 연장 필요 여부를 검토하고 서비스 종결 대상자의 지역사회 연계 방안에 대해 협력 기관과 함께 논의했다.
또한 의료 모니터링 방식, 식사 지원의 적정성, 돌봄서비스의 효율화 등 서비스 질적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번 재평가는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연장해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돕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급여 수급자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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