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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배, 당도·과즙 ‘최고’…본격 출하 시작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26 15:4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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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600톤 출하 전망…전국 명품 배 주산지 자리매김

NSP통신-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배 농가에서 농업인이 낙안배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배 농가에서 농업인이 낙안배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순천 낙안배가 올 가을 소비자 식탁에 본격적으로 오른다.

순천시에 따르면 낙안배는 지난 15일부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도매시장과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출하가 시작됐다. 첫 물량은 약 30톤 규모이며 본격적인 수확기에 들어서면 약 5600톤 이상이 출하될 전망이다.

낙안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세심한 재배 관리 덕분에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출하되는 낙안배는 저장성과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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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배는 2002년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지로 195톤을 첫 수출한 이후 꾸준히 해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공동 선별·출하 관리와 소비자 리콜제를 엄격히 운영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낙안배는 개화기 저온 피해를 극복하고 맺은 값진 결실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순천시를 대표하는 농산물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전국 최고의 명품 배 주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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