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CJ제일제당 ‘맑음’·SPC삼립 ‘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무료 야외 물놀이 시설 ‘오천워터아일랜드’를 오는 26일부터 오천그린광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총 37일간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루 3회차(▲10시~13시 ▲14~16시 ▲16~18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회차당 최대 400명까지 입장 가능하고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워터캐슬과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어린이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쾌적한 환경을 위해 기존 그늘막·샤워실·탈의실 외에도 대형 마로니에 나무를 추가로 식재했다. 이와 함께 각 구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문 간호사를 배치한 의료센터도 운영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운영된 오천워터아일랜드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여름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