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엄기영)과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경기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야영장에서 ‘2025 오손도손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오산시 초·중·고등학생 및 영유아가 포함된 가족 단위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힐링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가족 간 소통과 유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는 본 캠프를 포함한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참가 가족들은 텐트 설치, 야외 물놀이, 숲속 음악회,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캠핑을 처음 경험하면서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숙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간 대화 단절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캠프가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이해를 돕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가족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기영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장은 “이번 캠프가 오산시민의 건강하고 따뜻한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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