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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7월 등유 판매가 경북 평균가보다 싸

NSP통신, 김민정 기자, 2025-07-08 10:5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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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물가안정 위해 군내 주유소들과 가격인하 협약체결 후 얻은 성과

NSP통신-울릉군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울릉군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7월 둘째주 등유판매가 가격을 공시하면서 6월 평균가 1277원보다 낮은 1265원에 등유가 판매 된다고 밝혔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이에 국내 휘발유 가격또한 계속 상승국면이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3주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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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88.10원으로 전주보다 4.92원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743.55원으로 대구는 1642.91원으로 각각 올랐다.

최근 등유 가격또한 휘발유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상승국면이었다. 등유는 난방유로도 불릴만큼 서민경제에 바로미터가 되는 소비재다.

울릉군은 지난해 7월 10일 지역 내 주유소 3개사 대표들과 회동을 통해 등유 가격인하를 요청했고 이를 위해 해상운송비 지원 개선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육지와 같은 가격으로 등유의 공급이 가능해졌다.

협약 체결 1년 성과는 바로 등유 가격인하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 등유 판매가격은 6월 평균가보다 12원 가량 낮은 1265원으로 이는 포항 평균가격인 1326원보다도 낮은 가격이며 경북 평균가 1265.67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도동에 살고 있는 김 모(72)씨는"보일러를 겨울부터 걱정없이 뗄 수 있어 좋다. 목욕할 때도 뜨거운 물을 안아끼게 됐다"며 등유가격 안정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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