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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버스정보시스템(BIS)’ 전면 고도화 추진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7-03 15:59 KRX7
#광양시 #대중교통 #버스정보시스템(BIS) #데이터 #돌발상황

예측 정확도 향상 및 돌발 상황 대응 강화 기대

NSP통신-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이미지 (이미지 = 광양시청)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이미지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실시간 정보 정확도 저하, 교통 인프라의 디지털화 요구 등 복합적인 배경 속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개편 사업이다.

시는 버스 위치 데이터 수집 주기(정주기)를 기존 30초에서 최대 1초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기존보다 30배 빠르게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착 예측 정확도는 물론 운행 현황 파악의 신속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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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수집 주기가 짧아지면 보다 정밀한 운행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버스가 지정된 노선을 이탈할 경우 이를 즉시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하고 운전자에게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다.

또한 제한 속도 초과, 급가속·급정거 등 위험 운전 패턴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행 기록에 반영하며 반복 발생 시에는 운전자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류장 무정차 사례도 신속히 탐지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노선이나 구간을 우선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차량 고장이나 사고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치 고정이나 비정상 경로 주행과 같은 이상 징후를 즉시 파악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버스정보시스템은 단순한 위치 확인을 넘어, 운행 전반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광양시는 이를 통해 버스 운행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크게 높여, 시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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