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다문화 주민 교육 기회 확대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등포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철 총장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원광디지털대와 영등포구청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 내 다문화 주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내·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다문화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지역 맞춤형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성과 확산 및 대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원광디지털대의 온라인 교육 역량과 영등포구청의 행정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역 기반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 서비스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함으로써,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지난해 10월 영등포 50플러스센터 및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중장년층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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