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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북은행)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 목련회(회장 김태희)는 27일 전주시 평화동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여성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 여직원으로 구성된 목련회는 여성 직원 모임의 특성을 살린 기부 및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장애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의 요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목련회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매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요리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건강차 및 수제장 만들기를 15회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희 회장은 “지역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회원들이 30개월 동안 십시일반 기부한 따뜻한 후원금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로 쓰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울 때 변함없이 함께하며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모임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 목련회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및 벽화그리기, 국립임실호국원 1사 1묘역 가꾸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및 재난이재민 마음힐링키트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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