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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16일 2013년 지자체 식품위생분야 안전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자체 식품안전관리, 공중위생관리, 음식문화개선 분야 등 식품위생안전관리 평가에서 구례군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쾌적한 자연경관과 친환경 농 ․ 특산물을 토대로 군민 건강과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식품위생 안전관리분야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례군은 식품접객업소, 학교급식 등 단체 급식시설과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 점검을 하고 영업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 밖에도 위해식품 회수와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 지정운영, 식품안전관리 등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식품위생 안전을 위하여 노력했다.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복, 위생용품 등 지원으로 음식문화 개선과 업소 종사원의 식품안전관리 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관광특구지역 명성에 맞게 남도 좋은식단 실천과 시설 정비 등 환경개선을 적극 추진했으며, 외국인 친화형 입식테이블 설치와 반상찬기 등을 지원해 쾌적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음식업소 조성에 앞장서 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남도 좋은식단 실천 및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올바른 먹거리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지리산 산채류 식품 재료로 활용해 군민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생 관련 산업의 성장과 장수고장으로서 면모를 더욱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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