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재활학과 신현욱 교수가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회장 박경순)로부터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신현욱 교수의 25년 이상에 걸친 장애인 재활 관련 실천과 학문 연구, 정책 기여, 그리고 지역사회 중심 재활서비스 확산을 위한 헌신적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신 교수는 국내 장애인 직업재활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이후 미국에서의 박사과정과 귀국 후 전주대학교 재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직업재활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간 신현욱 교수는 장애인 정책, 직업재활 및 보조공학 분야와 관련하여 50여 편의 논문 및 저·역서 그리고 24건의 산학협동연구과제 및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왔다.
특히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및 판매시설 평가에 15년 이상 참여해 전국 210여 개소 기관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시험 출제·검토위원으로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전주대 보조기기센터장 및 전북자치도 광역보조기기센터장으로서 보조공학서비스 기반 확대에 앞장섰고,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및 장애예술인 일자리 정책 평가활동 등 다양한 정부 사업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며 제도 발전에 기여했다.
신현욱 교수는 “지금까지의 활동은 수많은 현장 전문가, 기관 종사자, 정책 실무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공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직업적 자립을 위한 실천과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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