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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김승남 국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배 쌀 생산단지 육성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자연재배 농작물 재배과정에서 화학비료․농약, 제초제 등 일체의 화합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 가깝운 토양에서 농사짓는 친환경 농법으로 고흥군에서는 2012년부터 추진, 2013년도에는 10㏊ 21농가가 참여했다.

이번 평가회는 2013년도 자연재배 육성사업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아쉬운 점과 개선해야 할 점, 2014년도 자연재배 쌀 생산 시험사업 협의가 심도있게 논의됐다.

군은 올해 생산된 자연재배 쌀과 일반재배 쌀 부패도와 밥맛을 평가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자연재배 쌀 생산 참여농가 사례발표에서 기존 재배에 비해 약간의 수량감소를 보였지만, 화학비료․농약을 살포하지 않아 농작업을 줄일 수 있어 경영비 절감, 계약재배를 통한 판매수취 가격 상승으로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환경친화형 농법인 자연재배 농법 매뉴얼 개발 등 실증시험 및 기술보급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 수요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쌀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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