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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10일 사랑관 202호에서 한국해양레포츠문화진흥원과 해양안전 및 인명구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포항 선린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는 지난 10일 사랑관 202호에서 한국해양레포츠문화진흥원(대표 이효주)과 해양안전 및 인명구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명구조요원 및 서프레스큐(Surf Rescue) 자격 과정 공동 운영 ▲응급구조과 학생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강화 ▲해양안전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인적·물적 자원 상호 활용 ▲지역사회 연계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 응급상황 대응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직접 쌓고 수상 구조 관련 국가자격 취득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진숙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응급의료 현장은 육지를 넘어 해양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 분야의 우수한 응급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레포츠문화진흥원은 2024년 설립 이후 포항, 울릉, 영덕 지역을 중심으로 수상안전 교육, 해양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구조요원 파견, 해양안전 장비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가 현장 중심 실무교육 강화와 응급구조사 진로 다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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