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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립군산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9일 군산대에 따르면 인문도시센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대는 ‘상조도생(相助圖生)하는 돌봄의 인문도시 군산’을 표어로 내걸고, 향후 2028년 6월까지 3년간 국비 4억 2000만원, 군산시로부터 대응자금 45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 6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 하는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5개 지자체와 대학이 선정됐다.

군산대 인문도시센터는 3년 동안 총 120회의 인문강좌, 45회의 인문체험, 25회의 인문주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돌아봄-서로봄-내다봄-다시봄’을 주제로 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의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확장하고 인문공동체의 희망적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데 방점을 둘 계획이다.

오원환 군산대 인문도시센터장은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군산만의 생활 밀착형 인문 프로그램을 실현하고, 시민들과 함께 돌봄의 문화를 지역사회 안에서 구현해가고자 한다”며 “인문학이 일상과 만나는 돌봄의 인문도시 군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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