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 눈물 흘린 김문수, “가정은 대한민국 받치는 중요한 힘”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30일 이틀째를 맞아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사전투표소에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로 이동읍 주민자치센터 2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처인구 거주자와 관외 유권자를 각각 오른쪽과 왼쪽으로 분리해 동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참관인의 입회 아래 유권자들은 신분 확인과 지문 인식을 거쳐 투표용지를 배부받고 있다.
이동읍사무소 앞 주차장에는 투표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과 새로 도착하는 유권자 차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투표소 관계자는 “어제보다 다소 한산한 편이지만 현재까지 특이사항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투표를 마친 20대 유권자는 “정당한 권리를 행사해 대통령을 뽑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투표 참여 소감을 밝혔다.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9일 사전투표자 수는 지난 대선보다 많았으며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추세”라며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10시 기준 처인구의 사전투표율은 선거인 수 24만1014명 중 5만1661명이 참여해 21.43%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