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고양시 풍동2지구 더샵 일산 엘로이 오피스텔 입주 예정자, 마피 등장에 시에 직소 민원 제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5-27 13:53 KRX2
#고양시 #풍동2지구 #더샵 일산 엘로이 #오피스텔 #마피

이동환 고양시장,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작이다”

NSP통신-이동환 고양시장이 풍동2지구 오피스텔 입주 예정자와의 면담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 = 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풍동2지구 오피스텔 입주 예정자와의 면담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마이너드피(이하 마피)가 등장한 고양시 풍동2지구 더샵 일산 엘로이 오피스텔 입주 예정자 대표들이 지난 23일 이동환 고양시장을 면담하고 직소 민원을 제기했다.

고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입주 예정자 대표들이 제기하는 직소 민원 내용은 ▲오피스텔 분양 당시 홍보했던 경의선 철길 위를 통행할 수 있는 보행 육교 설치 완공 ▲수원지가 없어 사실상 구거로 건천인 풍동천에 대한 토목공사와 상수도 물이라도 투입해 유량을 확보하는 문제 ▲입주 예정자들이 약 십만 건 정도라고 주장하는 시공상 하자 등 크게 세 가지다.

하지만 이 같은 풍동2지구 오피스텔 입주 예정자 대표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작이다”고 화답했다.

G03-9894841702

이어 “이번 면담은 입주 예정자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직접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시 관계자도 “직소 민원 상담 당시 시행사와 시공사는 없었지만 (이동환 고양시장이) 최선을 다해 준공을 마치겠다고 약속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외적인 이야기이지만 거기(풍동 2지구 오피스텔)가 마이너스 피다”며 “1억 원에서 1억 5000정도다”고 마피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NSP통신-사실상 구거로 건천에 가까운 풍동천의 토목공사 중인 모습(왼쪽)과 풍동 2지구 현장 모습(오른쪽)
사실상 구거로 건천에 가까운 풍동천의 토목공사 중인 모습(왼쪽)과 풍동 2지구 현장 모습(오른쪽)

또 고양시 관계자는 “(풍동 2지구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7억 8000만 원 정도 되는데 마이너스 피가 심하니까 그때 엄청 격앙돼 가지고 이야기 했었고 시장님은 최선을 다해 시의 관리·감독하에 입주 때까지 예의 주시하면서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도와드릴 것이 있으면 도와드리고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실상 구거로 건천인 풍동천의 유량 확보와 관련해 고양시 관계자는 “탱크 방식이 될지 수돗물을 받아서 흘릴지 아니면 다른 지류에서 물을 받아서 흘릴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풍동 2지구 오피스텔의) 6월 말 준공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직소 민원 상담을 진행했던 고양시 풍동 2지구 더샵 일산 엘로이는 최고 42층의 197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고분양가에도 완판된 것으로 알려지며 입주 예정자 대표들이 제기한 이번 직소 민원 내용이 시행사, 시공사, 입주 예정자들 간의 새로운 갈등 요소로 등장해 파란을 예고하고 있어 고양시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됐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